경희담길,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06 11:54:19
- 동대문구 경희담길 상권, 2025년까지 서울시 지원받아 상권 활성화 추진
- 글로벌 푸드 특화 및 지역 브랜드 발굴로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계획
심미경 서울시의원.
- 글로벌 푸드 특화 및 지역 브랜드 발굴로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계획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경희담길' 상권이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개의 상권을 선정했으며, 경희담길은 그중 하나로, 2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경희담길은 경희대 인근에 위치한 문화·관광·상업 복합 지역으로, 대학가 특유의 감성과 다양한 글로벌 음식 문화, 자연경관을 갖춘 점에서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는 연간 시비 4억 원과 구비 1억 원을 투입해 상권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이미 대학가 연계 창업 지원, 글로벌 푸드 특화 상권 조성, 자연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의 추진계획을 세웠으며, 이번 선정으로 이러한 계획들이 더욱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심미경 의원은 "경희담길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사업에 선정된 것은 동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상권의 특성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로컬브랜드 사업을 통해 상권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로컬명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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