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예방대책 보완 추진

한차수

segyenews7@gmail.com | 2020-05-07 10:46:27

- 2020년 0건 추진 목표
▲ 지난 2018년 예인선이 좌초된 모습.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에서는 예인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예인선 해양오염 예방대책을 보완하여 연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2018년 크리스마스 장고도 인근해상에서 예인선 좌초로 23톤의 기름이 유출되어 막대한 해양환경 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작년에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특화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예인선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도 관내 지속적인 해상공사와 모래‧석재 운반부선 예인선 운항이 빈번하여 운항부주의 등 해양오염사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지난해 추진한 예방대책을 보완하여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할 방침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선박대상 해양오염예방지도 현장업무를 6일부터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업무 정상화 차원으로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내용으로 ▲예인선 GPS플로터 내 6년간 해양사고(좌초‧좌주, 침몰‧침수, 충돌) 위치표시 서비스 ▲경비함정을 통하여 관내 입출항 예인선 안전항해 계도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련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현장홍보 등을 실시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인선에서의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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