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희 의원, '버스킹인서울' 시민과 소통… AI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 추진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8 11:24:39
-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동물보호 조례 개정 발의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지역방송 HCN의 '버스킹인서울 시즌3-문화체육관광위원회 편'에 출연하여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 행사는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음악과 토크를 통해 소통하는 공개 콘서트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블루진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원니의 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유정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 계획을 소개하며,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유 의원은 "AI 기술을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정보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동물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가 열린 남산골 한옥마을은 1989년 '남산골 제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 복원된 전통 한옥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
유 의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버스킹인서울 시즌3' 방송은 6월 30일 HCN을 시작으로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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