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주 시의원, 서울 양진중학교 교육환경 개선 논의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09 10:40:36

- 운동장 부재와 시청각실 노후화 문제 집중 논의
- 스마트 교육 공간 조성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계획
지난달 24일 전병주 부위원장이 최근 양진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이 최근 양진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운동장 부재와 시청각실 노후화 문제 등 학교가 직면한 주요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양진중학교는 체육관, 탁구장, 농구장 등 제한된 공간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868명의 학생이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규모로 인해 수업 시간 중복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운동장은 학생들의 심신 발달과 정서 안정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교 이래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청각실의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청각실은 의자, 바닥, 조명, 방송장비 등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화되어 학습 효과를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시청각실은 학부모총회, 진로설명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중심 공간"이라며, "스마트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교육청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양진중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