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시의원, 노원구 중평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21 10:46:37
- 노원구청, 경찰서, 도로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협력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서울 노원구 중평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던 구조물 이설 공사가 22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거리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사고 위험도 낮출 전망이다.
중평초등학교와 중평중학교가 위치한 노원구 하계동 중평초교사거리는 주변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로 인해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가 보도에 설치되어 있어, 동부간선도로로 우회전하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로막아 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서준오 의원은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과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 이설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는 다양한 공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했기에 노원구청, 노원경찰서,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여러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일정을 조율하고 공정을 함께 진행했다.
서준오 의원은 "여러 관계기관이 협조하여 공사가 무리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공사가 완료되면 중평초교사거리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 그리고 차량 운전자들까지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협의하여 스마트폴 설치 위치를 중평초교사거리 등으로 정하고, 서울시 예산 2억 원을 확보하여 보행안전 보조기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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