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공식 도전… "운영위원장은 동료를 빛내는 자리"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6-23 10:35:50
- 오세훈 시정 견제·AI 기반 의정혁신·지역 밀착 지원 등 4대 공약 제시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병도 의원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인 그는 “운영위원장은 스스로를 빛내는 자리가 아니라 동료 의원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자신을 “의원 한 분 한 분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협력자”로 내세웠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단 후보자 공모’ 결과, 운영위원장에는 이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선거를 통해 운영위원장 후보를 선출하며, 다음 달 개원 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 전체 투표를 거쳐 제12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이 최종 확정된다.
운영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운영 전반과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구다. 시의회사무처, 시장비서실, 정무부시장실 등을 소관하며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협력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운영위원장은 이러한 운영위원회의 업무를 총괄하며 의정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조율하는 중책을 담당한다.
이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다수 야당으로서 오세훈 시정을 책임 있게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뒷받침하는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팀플레이를 이끌어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 성과가 곧 민주당의 성과가 되고, 이것이 시민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강한 민주당, 더 유능한 서울시의회’를 기치로 4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첫째,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정책 역량과 의정활동 생산성을 높이는 ‘AI·디지털 기반 의정활동 혁신’. 둘째, 의원들의 의정 성과를 시민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홍보 시스템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의정활동 홍보체계 전면 개편’. 셋째, 정책개발부터 입법·예산·행정사무감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의정활동 지원체계 강화’. 넷째, 공약 이행과 지역 민원 해결 등 현장 중심 의정을 뒷받침하는 ‘지역활동 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3선인 이 의원은 정책과 정무 감각을 두루 갖춘 운영위원장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책·예산·조직운영 전반에서 전문성을 검증받았다. 당내에서는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는 등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
이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하나의 팀으로 뭉쳐 오세훈 시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며 “운영위원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이 의정 현장에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병도 서울시의원(은평2·더불어민주당)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박주민 선거대책본부 상임본부장을 맡았고, 문재인·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각각 교육진흥위원회 부위원장과 균형발전본부 서울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기 수석부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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