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연장·메디컬클러스터…파주시, 운정신도시 숙원 해법 찾는다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10-19 10:24:24

- 운정신도시연합회 간담회, 교통·의료·생활 인프라 현안 논의
- 3호선 연장 및 GTX 운정중앙역 연계, 메디컬클러스터·불꽃축제 추진
▲ 손배찬 파주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정신도시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운정신도시연합회가 선정한 21개 주요 질의를 중심으로 교통·의료·생활 기반시설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놓고 시민과 머리를 맞댔다. 파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정신도시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운정신도시연합회가 선정한 21개 주요 질의를 중심으로 교통·의료·생활 기반시설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손배찬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운정신도시연합회 이승철 회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민선 9기 파주시가 내세운 '평화도, 경제도, 파주로!' 비전에 따라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기조 아래,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들의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세권 상징물(랜드마크) 개발 △GTX 운정중앙역 환승 연계를 위한 버스 노선 증차·신설 △복합커뮤니티 용지 활용 방안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조선대학병원 추진 △운정신도시 도서관 건립 △운정신도시 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 가운데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자 민선 9기 파주시의 핵심 교통정책 과제로 꼽힌다. 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TX 운정중앙역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도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파주시는 GTX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환승 연계 버스 노선의 증차와 신규 노선 신설 가능성을 검토하며, 역세권 일대에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 개발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논의도 이어졌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조선대학병원 유치 추진 상황과 더불어 운정신도시 도서관 건립, 복합커뮤니티 용지 활용 방안 등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시는 운정신도시의 인구 규모와 성장 속도에 걸맞은 의료·문화·복지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3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불꽃축제에 대한 관심도 컸다. 파주시는 올해 축제에서 불꽃 연출을 짧은 시간에 집중해 박진감과 현장 몰입감을 높이고, 드론으로 불새를 형상화하는 등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GTX 운정중앙역 연계 버스노선 확충,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조선대학교병원 추진,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등을 거론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정신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 2회 정례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운정신도시연합회와의 소통 채널을 정례화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는 평화도시이자 경제도시, 자족도시 파주를 만들어가는 큰 힘"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건의사항 가운데 해결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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