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9 08:09:33
-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 안보와 AI 연계 중요성 강조
-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불발, 이란-이스라엘 갈등 여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불발, 이란-이스라엘 갈등 여파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새 정부 출범을 알리는 중요한 국제 무대였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공항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1박 3일 동안의 일정 동안 이 대통령은 남아공,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여러 국가의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UN, 유럽연합(EU) 등의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 공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G7 정상회의의 본행사인 확대세션에서는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발언하며 에너지 공급망의 다변화와 인공지능(AI)과 에너지의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가장 관심을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인한 트럼프 대통령의 급거 귀국으로 불발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G7 참석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민주 대한민국이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였으며, 6개월간 멈춰있던 정상외교를 재가동하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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