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상계교회 청소년 학생단' 서울시의회 초청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1-24 09:05:41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부…모의회의 체험"
▲ 상계교회(노원구 상계동) 청소년 학생단 9명이 김광수(가운데) 서울시의원 초청으로 지난 20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상임위에서 모의회의를 실시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20일 상계교회(노원구 상계동) 청소년 학생단 9명을 서울시의회에 초청했다.


김 의원은 본회의장을 견학한 학생들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줘서 기쁘고 크게 환영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단은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의회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방의회 구성 및 체계를 배웠으며, 지방자치의 기본이 되는 지방의회 중요성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본회의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대표실로 자리를 옮겨 환담을 한 뒤 곧 의원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학생들은 회의장 내에서 "회의 중에 박수를 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상당히 의아해 했으며 "의장은 의원 중에서 선출하는가?" 라는 질문에 "아니다" 라는 답이 있어 흥미를 주었다.


또한 학생단은 환경수자원위원회를 방문해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했으며, 회의실로 입장을 하여 모의회의를 실시했다.

▲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상계교회(노원구 상계동) 청소년 학생단 9명은 김광수(가운데) 서울시의원 초청으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가운데 김 의원으로부터 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세계뉴스


먼저 회의 진행 위원장에 임보림 학생을 선출하여 회의를 주관하게 했다. 첫 번째로 상계교회 신축 건물에 대한 외벽 색상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을 상정하여 열띤 토론 결과 검정과 하얀색, 브라운색, 그리고 밝은 계통의 아이보리색이 표결에 붙여져 아이보리색으로 결정을 했다.


안건을 상정하여 토론을 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모습은 사뭇 진지했으며 아이보리색으로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주변의 환경이 어두워 밝은 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학생단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방문을 마친 후 김광수 의원의 의원연구실을 방문했다. 연구실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며 김 의원의 활동상을 보고 흥미로워 했다.

이날 모든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작은 쪽지에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에게도 의회 방문한 것을 자랑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하세요.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들을 모아서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이 추운 날 의회를 방문해 주어서 고맙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하고,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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