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찬 시의원, 서울시 금천구 공공와이파이 대폭 확충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02 09:33:54
- 신기술 장비로 교체, 안정적 서비스 제공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시가 금천구 내 공공와이파이 확충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서울시 2025년 공공와이파이 확충계획'을 통해 금천구에 총 2억 3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규 및 교체 공공와이파이 5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암산 잣나무산림욕장, 금천체육공원, 안양천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에 신규로 15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시흥동주민센터와 독산동 어린이공원 일대 등 35곳의 노후 장비를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고사양 장비로 교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다중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찬 의원은 이번 사업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 공간에서도 불편 없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금천구는 5월 중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발주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1월까지 설치와 시범운영 및 검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디지털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시 서울'을 만들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