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안전 책임지는 ‘안전매니저’ 채용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2-06 11:05:04
- 기간제업무직 안전매니저 20명 채용 … 7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
- 9개월간 1~9호선 역사 내 고객 접점 시설 현장 안전 점검 업무 수행
- 안전매니저의 역사 내 상시 점검 활동 강화로 현장중심 안전경영 실현할 것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소방 설비 등 고객 접점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담당할 ‘안전매니저(기간제업무직)’를 채용해 서울 지하철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안전매니저는 고객 접점 시설 중 사고 다발 개소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 및 상시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 9개월간 1~9호선 역사 내 고객 접점 시설 현장 안전 점검 업무 수행
- 안전매니저의 역사 내 상시 점검 활동 강화로 현장중심 안전경영 실현할 것
▲ 서울교통공사.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소방 설비 등 고객 접점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담당할 ‘안전매니저(기간제업무직)’를 채용해 서울 지하철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안전매니저는 고객 접점 시설 중 사고 다발 개소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 및 상시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안전매니저는 6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2천4백여 건의 위험 요소를 사전 조치하여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운영 기간을 3개월 확대하여 현장중심 안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사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지원서 접수 후,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이달 말 20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서식 및 상세 요건 등은 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누리집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안전매니저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공사가 운영하는 1~9호선 289개 역에서 ▲ 역사 내 시설물(환기실, E/S 등 승강설비, 소방설비 관리상태) 점검 ▲ 역사 내 공사장 현장 점검 ▲ 승객 동선 장애물 방치 여부 점검 ▲ 각종 테마(계절, 특별) 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 주 5일, 일 8시간 근무(09:00~18:00, 휴식 1시간) 기준으로 월 2,461,820원 수준(세전)의 급여를 받게 된다. 급여는 2025년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인 11,779원으로 계산됐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매니저의 상시 점검 활동을 통해 기존의 안전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한 일상에 함께하는 지하철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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