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주 총리 첫 통화…"국방·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탁병훈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2 19:27:25
- 한-호주 정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조
-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 협력 강화 의지
12일 이재명 대통령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 협력 강화 의지
[세계뉴스 = 탁병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통화에서 두 정상은 국방·방산, 청정 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알바니지 총리의 취임 축하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 왔음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온 양국 간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두 정상은 APEC 창설 회원국으로서 2025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 일본, 중국, 체코, 베트남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가지며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호주 총리와의 통화는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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