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교통위원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현장 점검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19 08:09:11

- 해외 잔디 관리 사례 참고해 개선 방안 마련 강조 지난 14일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서울시 관계자들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위원장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잔디 상태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잔디 문제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연면적 166,678.13㎡에 66,704석을 갖춘 대규모 경기장으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잔디 생육 상태가 악화되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아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잔디 상태와 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병윤 위원장을 비롯해 교통위원회 위원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그리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운영처장 및 조경팀장이 참석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병윤 위원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경기가 열리는 장소로, 국제적인 잔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면밀한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며,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외의 선진 잔디 관리 사례를 참고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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