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설 연휴 병원·약국 80여개소 지정·운영"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3-01-18 07:48:25
- 보건소 선별진료소·코로나19 콜센터 등 운영체계 갖춰
▲ 중랑구청사 전경. (중랑구 제공)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서울 중랑구는 설 연휴에도 병원·약국 80여개소를 지정·운영한다.
24시간 응급진료에는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 3곳이다. 운영 현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원 551명이 24시간 근무에 나선다.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면목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콜센터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확진자 역학조사 실시, 재택치료·백신 관리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도 마련했다. 청소대책반을 편성해 설 연휴 이전 18일부터 20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폐기물 수거 등 각종 청소민원을 처리한다. 설 이후 25일부터는 남은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1만4300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4개소 등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결식우려 저소득 어르신 1476명에게는 설 대체식과 특식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으로 구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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