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마크 도용 사태, 최호정 의장 대응 주목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10 07:32:11
- 서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안, 공정한 직무 수행 등 명시
- 마크 도용 문제 해결과 조례안 실효성, 최호정 의장 대응에 달려
서울특별시의회 전경.
- 마크 도용 문제 해결과 조례안 실효성, 최호정 의장 대응에 달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의 자산인 마크가 지난 3년 동안 도용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발의한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안'이 최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용 문제 해결과 조례안의 실효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에게 공정한 직무 수행을 요구하며 부당한 이득 수수를 금지하는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조례 위반 시 취할 조치 사항도 포함되어 있어 의회 공무원들의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마크 도용 사건은 서울시의회의 위상과 의원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 최호정 의장의 대응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안'의 실효성도 이 대응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최 의장이 이끄는 조치가 도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조례안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이번 도용 사건과 맞물려 윤리적 기준이 한층 강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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