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시의원 "디지털3단지~두산길 지하차도 건설, 안전과 속도 모두 잡는다"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07 09:31:13
- 경부선 철도 하부 지하차도 공사로 시간대 제한 공사 진행
시점부(디지털3단지 ~ 가산동) 종점부(두산길 ~ 독산동)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성준 의원은 최근 서울 금천구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동서를 연결하고, 서부간선도로와 시흥대로를 잇는 교통로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산디지털1로42에서 두산로30까지 총 452m의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며, 이 중 287m는 지하차도로 조성된다. 나머지 165m는 접속도로로 연결된다. 당초 2017년 12월 시작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여러 변수로 인해 사업 기간이 연장됐다. 특히 교학사 부지 명도 소송과 국가 철도 공단과의 협력으로 인해 사업 기간이 늘어났다.
김 의원은 "공사가 제한된 시간 안에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공정 관리와 효율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국가 철도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지장물 이설 완료 후, 2025년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위·수탁구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7년 7월부터 2029년 3월까지는 직접공사 구간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하차도 건설이 완료되면 지역 교통망의 대대적인 개선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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