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교통약자 위한 동행버스 확대 운영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15 03:47:18

- 4월부터 하루 5회에서 8회 운행 횟수 증가
- 총 37개소 경유 광진청소년수련관, 아차산생태공원 정류장 추가
광진구가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동행버스'를 4월부터 추가 투입한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교통약자를 위한 광진구의 무료 셔틀버스 '동행버스'를 오는 4월부터 추가 투입한다. 광진구청은 이로 인해 하루 운행 횟수가 기존 5회에서 8회로 늘어나고, 배차 간격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동행버스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교통 서비스로, 지난해 하루 평균 67.2명이 이용했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이 버스는 광진구청에서 오전 8시 20분 첫 차가 출발하고, 막차는 오후 4시에 운행을 마친다.

새로운 운행 노선에는 기존 35개 정류장 외에도 광진청소년수련관과 아차산생태공원 정류장이 추가되어 총 37곳을 경유한다. 또한,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정류장 및 시설물도 꾸준히 정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동행버스를 증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행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배차 간격이 줄어든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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