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원활한 공급 준비 박차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10 03:31:33
- 친환경농산물 공급 위해 산지 협조 및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특별 근무 실시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에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자단체의 작업장과 전처리 시설을 점검하고 수급상황을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남, 경남, 경북, 충북,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1차 점검을 실시했고, 전북, 충남, 경기,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2차 점검을 마쳤다.
작업장과 전처리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사항들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품목별 수급상황은 겨울 폭설로 인해 일부 과채류(오이, 애호박)의 생육 부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3월부터 4월까지의 신학기 식재료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공사의 농산급식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생산자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실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헌 농산급식팀장은 "학교급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친환경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공사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신학기 급식 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특별 근무를 편성하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특별 근무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급식 재료 공급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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