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의원, 미국 워싱턴주 '대한부인회' 서울시의회 초청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6-08-26 15:16:19

대한부인회, 류경기 행정1부시장 면담…보건복지위원실에서 간담회 가져
"어르신 복지, 가정폭력 여성과 아동보호시설, 다문화가정 등" 정책에 관심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부인회(이사장 산드라 잉글런드)를 서울시의회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 지난 19일 김광수(가운데) 서울시의원(국민의당, 노원5)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부인회(이사장 산드라 잉글런드) 8명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이날 산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을 포함한 8명의 대한부인회는 서울시의회를 방문하여 본회의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한 뒤, 의원회관으로 옮겨 자리했다.


대한부인회는 서울의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으며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 간담회를 이어 갔다.


김광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에 있어서 활발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최근에는 에너지공사를 설립하여 에너지복지까지도 바라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부인회는 서울시복지정책 관계자의 설명에 혼자 사는 어르신 복지, 가정폭력 여성과 아동보호시설, 자원봉사자에 대한 활용방안,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에 높은 관심을 기우렸다. 특히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복지참여에 감명을 받고 봉사자에 대해 부러워했다.


대한부인회는 “워싱턴주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있는데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정해 준 것” 이라며“제2외국어의 선정은 한국을 세계화 시키는 데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제2외국어 선정을 위해 노력 해 줄 것을 요청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광수 서울시의원의 초청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워싱턴주 '대한부인회'는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 세계뉴스

산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은 서울의 급속한 발전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다양한 복지정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복지에 더 많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부인회는 1972년에 시작하여 지금은 1,300여명이 활동하며 12곳의 카운티와 시에 사무소를 두고 다양한 범위에서 복지기관으로 탈바꿈하여 움직이고 있다. 현재 3,400만 달러의 정부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의회 방문에 앞서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서울시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워싱턴주에 있는 대한부인회를 찾아 달라고 공식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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