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업무 시작…첫 1호 업무 '경제상황 점검' 지시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04 08:28:25
- 이재명 대통령, 국군 통수권 등 법적 권한 인수
- 대통령 취임식 후, 첫 일정 국립현충원 참배
- 초대 국무총리 김민석, 비서실장 강훈식 내정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 대통령 취임식 후, 첫 일정 국립현충원 참배
- 초대 국무총리 김민석, 비서실장 강훈식 내정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이재명 당선인이 제21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며 공식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위원회의를 통해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고, 이로써 이재명 당선인은 즉시 대통령 신분을 얻게 됐다. 대통령 신분을 취득한 그는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다양한 법적 권한을 넘겨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낮 12시경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을 단행할 계획이다. 초대 국무총리로는 김민석 최고위원이 내정됐으며, 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의원이 내정될 전망이다. 이러한 인선은 대통령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부로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교육부 장관으로 신분이 변경됐다. 이는 장관 임명을 위해 필요한 국무총리의 임명 제청 과정을 수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업무 지시는 경제 상황 점검과 관련된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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