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문화·예술 어우러지는 'K-컬처 교'로 거듭난다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10-09 02:03:41
- 공연·패션쇼·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한강 대표 문화명소 기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 한강의 잠수교가 50년 만에 차량 중심의 교량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시민 공간으로 거듭난다.
1976년 건설된 잠수교는 이달 말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된다. 앞으로 잠수교에서는 공연과 패션쇼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잠수교의 변화는 단순히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다리 자체를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공연과 문화를 즐기는 한강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잠수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고 있다. 앞으로 공연과 전시, 패션쇼 등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잠수교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서울의 풍경은 이곳만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도심과 한강이 어우러진 경관을 걸으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잠수교는 다른 한강 교량과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잠수교를 한강의 수변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잠수교는 단순히 강을 건너는 교량을 넘어 공연과 예술, 축제가 어우러지는 'K-컬처 교'로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된다.
50년 동안 차량이 오가던 잠수교가 이제 시민의 걸음과 문화가 머무는 공간으로 바뀐다.
한강의 풍경 위에 공연과 예술, 축제가 더해지면서 잠수교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K-컬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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