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총 7명 출마 후보 확정
탁병훈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11 23:59:48
- 가장 많은 재산 신고 황교안 무소속 후보, 송진호 후보는 전과 17건
[세계뉴스 = 탁병훈 기자]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기호 1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호 2번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이 독자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기호 3번은 공석으로 남았다. 기호 4번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돌아갔다.
원외정당의 경우 정당명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부여됐고,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순번이 결정됐다. 기호 5번에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기호 6번에는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기호 7번과 8번에는 각각 무소속 후보인 황교안과 송진호가 이름을 올렸다.
재산 신고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한 후보는 황교안 후보로 약 33억 원을 신고했다. 그 뒤를 권영국 후보가 25억 원으로 따랐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각각 30억 원, 10억 원, 14억여 원을 신고했다. 구주와 후보와 송진호 후보는 각각 17억여 원과 2억여 원을 신고했다.
전과 기록을 보면,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권영국 후보가 4건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3건씩의 전과 기록이 있었다. 나머지 세 명의 후보는 전과 기록이 없었다.
군 복무를 마친 후보는 이준석, 구주와, 송진호 세 명이다.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 김문수 후보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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