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포원, 자연 친화적 쉼터로 새 출발… "주민들의 웃음꽃 피우길"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14 00:53:40
-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변모하며 주민 여가 공간 확대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창포원이 자연 친화적 쉼터로 새롭게 변모하며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열린 ‘서울창포원 재정비 사업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기념했다.
이번 재정비 사업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됐으며, 서울시와 함께 구민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공간 마련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된 이 사업은 방치되어 있던 서울창포원을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재정비된 서울창포원은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발물놀이터와 모래체험장, 바닥분수 및 물놀이장, 남문 매력정원, 거점형 매력가든, 습지원 및 잔디광장, 황톳길 등 다채로운 시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또한, 노후 시설물 정비와 소나무 수형 조절, 녹지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며, 오는 8월 중 ‘책읽는 언덕 데크조명 설치’와 ‘남문 빅폰트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은림 의원은 서울창포원이 도봉구의 소중한 자연자산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철수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재정비를 통해 서울창포원이 계절별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하며, "향후 마무리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휴식 명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은림 의원은 지난 2월 현장점검에 이어 이번 준공식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 재정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하며, 서울창포원이 도봉구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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