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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사물인터넷, 소리없는 전쟁의 시작 … "새로운 성장 동력 모델 개발"

조용원 대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 필요"
권태욱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3-25 17: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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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원 대표

[세계뉴스] 권태욱 기자 =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인이 되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바로 앤시스코리아 조용원 대표의 말이다.
 
사물인터넷(IoT)에 이러한 엄청난 변화의 바탕에는 이미 성능·기능·가격 측면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한 컴퓨터 기술과 통신 기술, 센서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누가 새로운 아이디어 또는 융합의 방향성으로 문화·비즈니스를 주도할 것인지를 두고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전쟁에서 승자는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좀 더 비즈니스의 관점으로 접근할 때 가장 중요한 단어는 결국 초연결 시대에 어울리는 사업 모델의 개발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영학자인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논문에서 제품에 ‘스마트’ 요소와 ‘연결성’ 요소가 결합돼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가치가 발생한다는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SCP)’의 개념과 함께 모니터링·제어·최적화·자율화의 발전 단계를 제시했다.


메드트로닉의 디지털 혈당기는 환자 피부 속에 삽입된 센서로 측정된 조직액 내 혈당 수준을 환자의 혈당치가 한계치에 도달하기에 앞서 환자와 의사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모니터링 기능이 있다. GE항공은 항공사들과 함께 수백 개 엔진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기대 성능과 실제 성능 간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엔진 성능을 최적화하고 있다.


포터 교수가 제시한 SCP의 개념과 함께 스마트 커넥티드 운영(SCO) 및 스마트 커넥티드 시스템(SCS)이 세 가지 큰 축이 돼 초연결 시대에 새롭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방향성으로 정의되고 있다.
SCO는 ‘스마트’ 요소와 ‘연결성’ 요소가 사업의 운영 측면에서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영역을 의미한다. IoT의 연결 선상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플랜트, 인더스트리 4.0 등이 이 영역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SCS는 스마트 요소와 연결성 요소가 더 큰 시스템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개념으로 스마트 농장, 스마트 도시 등의 영역이 그 예가 된다.


사물인터넷과 초연결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는 이미 진행 중이다. 한국도 이미 관련 민간 기구 및 정부 주도의 기구가 설립돼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과 외국계 기업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물인터넷이 이끄는 변화는 한층 더 큰 폭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더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0년 이상 동안의 산업 및 사회 변화보다 최근 10~20년 사이의 변화가 훨씬 더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견제를 받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더 이상 누군가를 쳐다보고 배워 따라갈 여유가 없다. 시간이 더 이상 우리 편이 아니라면 변화에 이끌려 갈 게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인이 돼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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