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군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부권(소룡미성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을 오는 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권 초등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비만 예방·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쑥쑥튼튼 건강꾸러미’를 제공한다.
 

건강꾸러미는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줄넘기, 편식예방 건강간식 만들기 레시피와 식재료,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컬러링북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기초검진 후 제공된다.
 

또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생활 속 짬짬이 스트레칭, 줄넘기 체조,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교육 영상 및 자료를 ‘키쑥쑥!몸튼튼!꿈나무 건강해지기’ SNS에 업로드해 가정에서도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신체활동 미션 수행인증 후 SNS소통으로 분야별 피드백을 제공해 방학 중 서부권 초등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감염증 장기화로 인해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건강생활실천을 하여 방학 중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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