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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탐방]"인간 1년은 반려견에게는 7년과도 같다"

영양공급은 7살부터 해줘야… 코코넛 오일이 뇌 노화 지연
윤수미 기자 news@segyenews.com | 2019-03-20 1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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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윤수미 기자 = 개는 사람에 비해 노화 속도가 빨라 함께 사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사람의 1년은 반려견에게는 7년과도 같다.

 

▲ '쵸코' 만 9살, 인간의 나이로는 63살이 된다.   

 

만 12살이 된 반려견이 치매 증상을 보이는 바람에 온 가족이 걱정에 빠져 사는 사례도 있다. 그런데 반려견에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먹이를 적절히 공급하면 노화가 일정 수준 지연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개는 만 7세를 넘어서면 뇌세포가 급격히 줄면서 신체 기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주의력도 예전보다 떨어지고 동작도 느려진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노년기가 길어진 것처럼 수의학이 발달하면서 개의 수명도 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개의 노화를 늦추는 특별한 먹이를 제때 공급해주면 개가 나이 들어도 기억력과 기술 습득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특별한 먹이란 '중간사슬 중성지방(medium chain triglyceridesㆍMCT)'을 말하는 것으로 코코넛 오일 같은 식물성기름에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뇌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연료 역할을 한다. 따라서 MCT 먹이를 제때 먹은 개는 뇌 노화가 지연돼 영리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학자 질 클라인 박사에 의하면, 개의 인지능력 감소는 12살이 될 때까지 주인이 잘 알아채지 못하며 7살 때부터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만 나이 7세 무렵 개에게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해주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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