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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친환경보일러 무료 교체…"일반가정 신청시 20만원 지원"

-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 120곳, 어르신복지시설 30곳 설치
- 서울시-시설 선정, KB국민은행‧환경재단-기부금 2억 조성…연내 교체 완료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10-21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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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서울시가 KB국민은행,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집‧어르신복지시설 총 150곳의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 보일러로 무료 교체해준다.

 
150곳 설치는 어린이집 120곳과 어르신복지시설 30곳이다. 어르신복지시설의 경우 요양시설(19곳), 데이케어(11곳)에 설치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12~3월)를 앞두고 올 연말까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일러 설치비는 지난 3월 환경부-KB국민은행-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인신탁 기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에 KB국민은행 기부금이 더해져 총 2억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보일러를 설치할 시설 150개 선정을 지원했다.

 
이는 환경부, KB국민은행,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18년 6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왔다.


기부금은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 3월 28일~6월 21일 모인 기부금 1억 원에 KB국민은행의 기부금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이 조성됐다.

 

▲ 보일러 제작사별 대표전화번호.


서울시는 환경재단과 함께 일반 시민들도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의 경우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173ppm인데 비해 친환경보일러는 20ppm으로, 질소산화물 배출이 1/8에 불과하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어린이‧어르신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가 설치되면 미세먼지발생이 줄어 이들이 미세먼지에 적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92%로 일반 보일러(80%)보다 높아 난방비도 연 13만원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1일 오후 4시 마포구 신수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서울시는 일반 시민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 보일러 교체하는 경우에도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산콜센터(120)나 보일러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환경마크 인증 가스보일러는 6개사 197종이다. 

설치 후 연말 12월 16일까지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관할 구청 환경과에 신청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미세먼지정보센터(bluesky.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주신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도 이번 기회에 지원금을 받아 보일러 교체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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