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영시장, 상인회비 100% 감면 ‘앞장’

-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에게 조그이라도 도움되길 바래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0-03-20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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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군산 신영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월별 상인회비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100% 감면을 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상인회는 68개 점포를 대상으로 월 140만원 정도의 회비를 걷고 있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상인회비를 감면할 경우 3개월간 감면액은 총 420만원 정도로 점포당 월 20,000원 정도 부담을 덜어 주는 셈이다.

수십 년간 신영시장에서 장사를 이어온 박모씨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매출액이 60% 이상 감소하였다”며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상인회에서 앞장서 상인회비를 100% 감면하여 다소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이번 미담 사례를 다른 시장 역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점에 훈훈한 전통시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영시장 송기섭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하였다”고 말하며 “이번 감면이 상인들의 상권회복에 대한 희망과 질병 재난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예전처럼 시끌벅적 사람 냄새로 가득한 신영시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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