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입' 거짓말 … '정계은퇴' 결말

"모든 공적활동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조홍식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3-28 17: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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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봉주 전 의원이 트위터에 성추행 관련, 자신의 입장을 남겼다.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이 28일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에 이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공적활동을 접고 자숙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한 고소를 전날 취소한 데 이어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피해자가 특정한 사건 당일 해당 장소에 자신이 간 사실을 인정했다.


보도자료에는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해 검토해본 결과 그 호텔에서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고 즉시 경찰에 자료를 제공했다”고 되어있다.

 

▲ 정봉주 외부자들 출연 (사진=채널A 캡처)

 

정 전 의원은 7년 전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돌연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등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며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으로 고소했다.


또한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특정 시간대의 사진 700여장을 증거로 제시하며 관련 사실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성추행 피해자가 추가로 관련 증거물을 제시하자 고소를 취소했다.

 

한편 정 전의원에 그간의 해명은 호텔에서 사용한 카드결제 증거가 나오자 결국 자신의 입은 거짓말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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