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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극단적 선택 ... 경찰 "타살혐의 없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
경찰 "유족 뜻 존중"…CCTV 등 타살 정황 없어
이재오 한국당 상임고문 등 인사들 잇단 조문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7-17 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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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경찰은 고(故) 정두언(향년 62세)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유족의 뜻을 존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현장감식 및 검시,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17대와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두원 전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오후 4시22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은 당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북한산 자락길 인근에서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에서 내린 뒤 산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 부인은 오후 3시58분께 남편이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서울 홍은동 실락공원 인근으로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을 투입해 실락공원 인근을 수색했고, 정 전 의원의 휴대전화 위치값을 추적해 정 전 의원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 자택에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족 뜻에 따라 유서의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진 빈소에는 오전 9시부터 정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문을 오려 했으나 병원 외 외부출입이 제한돼 변호사를 통해 대신 말씀을 전했다"며 "(이 전 대통령) 영어의 몸이 되지 않았다면 만나려고 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 상임고문은 "서로 힘을 모아서 대선을 치렀던 점들만 기억하고 있다"며 "며칠 전 전화를 했을 때 조만간 한번 만나자고 했는데 갑자기 고인이 될 줄은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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