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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태양의 도로' 26.8㎞ 길이…연간 272만㎾h 전력 생산

'아차산대교, 서호교, 자양고가차도, 서빙고동앞, 성수2가동, 천호대교 진입램프, 하늘공원앞' 설치
정서영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2-21 15: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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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변북로 태양광 패널 조감도. 서울시는 강변북로에 설치되는 가로등 기둥이 시내 설치된 가로등 보다 더 높아 태양광 패널 부착에는 유리하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는 강변북로 구간 7곳에 총 26.8㎞ 길이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는 곳은 아차산대교, 서호교, 자양고가차도, 서빙고동 앞 사면, 성수2가동 옹벽, 천호대교 진입램프 옹벽, 하늘공원 앞 가로등 기둥 등이다. 서울시가 교량에 태양광 패널 설치는 이번이 첫 사례이다.


태양광 패널의 발전용량은 총 2330㎾로 연간 272만㎾h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서울지역 약 88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강변북로는 건물에 의해 그늘이 지는 곳이 거의 없고 다 남향이라서 서울에서 태양광발전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도로”라면서 “서울지역의 일평균 일조시간을 3.2시간으로 잡는데 강변북로는 그보다 더 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강변북로에 설치되는 가로등 기둥은 일반적인 가로등보다 더 높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에 유리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변북로 상의 가로등은 3400개 중 교량하부, 수목지역 등을 제외하고 일조량이 충분한 도로변 가로등은 약 2000개 정도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우선 하늘공원 앞 중앙분리대 0.9㎞에 30∼40m 간격으로 설치된 가로등주 30개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개당 250W짜리 대용량 태양전지판 2개를 시범 설치한다. 주간에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보내고 야간에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가로등을 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효과를 분석해 강변북로 전 가로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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