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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2년까지 '생태친화 어린이집' 125개소 거점지정

학습교재‧교구 중심의 보육과정 탈피→영유아 생태체험과 놀 권리 보장… 보육 질 개선
7월 자치구 공모, 사업계획 제출받아 생태보육 컨설팅 및 환경개선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 “자연스럽게 사회성 배우고 창의력 발휘하도록 자연, 아이, 놀이 중심으로 개편”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7-15 15: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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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나눠서 먹기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 권리보장을 위한 보육의 질 개선에 나섰다.


지금까지 선생님 주도아래 학습방법이었다면 앞으로는 어린아이들 눈높이에서 놀이 중심으로 개편된다.
시가 조성‧운영하는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두지 않고 자연‧아이‧놀이 중심의 다양한 보육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학습교재 등 교구중심에서 탈피 생태체험과 놀 권리를 보장,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익히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교실 안 학습교재‧교구 중심의 보육과정을 탈피, 영유아의 생태체험과 놀 권리를 보장하는 거점형 ‘생태친화 어린이집’을 ’22년까지 자치구별 5개소, 125개소를 조성‧운영한다. 올해는 4개구 20개소를 조성한다.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보육 인프라를 늘려왔다면, 이제는 보육의 질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집은 정해진 보육일정에 따라 학습과 수업중심의 일과에 맞추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공간, 연령구분 및 교재교구 활동 등 교사의 통제에 따라 일과를 진행하다보니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어렵거나 아이주도적 놀이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늘 이어져왔다.

 
이와 함께 정부도 놀이‧유아중심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누리과정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가 지난 4월 보육교직원 및 부모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태보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 생태친화 보육에 대한 정책적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친화형 보육에 대해 교사, 원장, 부모 모두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0%가 넘었으며, 놀이공간 조성(35.9%), 생태친화형 프로그램 개발 보급(32.1%)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는 어린이집의 부족한 야외놀이공간을 지원하기 위해서 유아숲체험원(52개소), 유아동네숲터(199개소), 태양의 놀이터(에너지드림센터), 시민자연학습장(농업기술센터) 등 서울시 유관시설도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생태친화 어린이집 조성에 있어 보육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보육공동체 인식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글자, 숫자 공부 등 학습적인 면에 대한 요구가 높은 현실에서 생태친화형 보육을 통해 놀이와 학습이 같이 이루어진다.

 

▲ 텃밭가꾸기 교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생태친화 어린이집 조성‧운영 공모에 들어간다.


18일 자치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29일까지 자치구별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이를 심사해 사업대상 자치구 4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 자치구에서 신청을 받아 거점형 운영을 할 어린이집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월부터 12월까지 생태보육 컨설팅을 진행하며 컨설턴트를 통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어린이집 내‧외부의 생태 놀이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조성비를 지원한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놀이는 아이를 가장 아이답게 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배우도록 하는 교육”이라며 “자연, 아이, 놀이 중심의 생태친화 어린이집을 조성‧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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