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북한 고위급대표단 2박 3일간 방남 일정에… 작별 인사까지 배려

문재인 대통령 "만남의 불씨가 횃불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합시다"
김여정 특사 "늘 건강하시고 꼭 평양을 찾아오세요" 초청의사 밝혀
탁병훈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2-11 2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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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두 번째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약 100분간 펼쳐졌으며 K팝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김영남 위원장과 김여정 특사를 배웅으로 마지막까지 배려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탁병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만남의 불씨가 횃불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합시다”고 말했다. 이에 김여정 특사는 “늘 건강하시고 꼭 평양을 찾아오세요”라고 초청의사를 다시 한 번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두 번째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약 100분간 펼쳐졌으며, K팝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서현은 예술단 가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를 열창해 남북합동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현송월 단장은 오늘 공연에 대해 ‘통일을 바라는 뜻깊은 공연장’이라고 무대에 직접 올라 소회를 밝혔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자주 상봉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했으니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갑니다”라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만난 게 소중합니다. 이 만남의 불씨를 키위서 횃불이 될 수 있도록 남북이 협력합시다”라고 답했다.


김여정 특사는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정숙 여사에게 “늘 건강하시고 문재인 대통령과 꼭 평양을 찾아오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앞서 열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환송만찬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진행되었다.


임종석 실장은 김여정 특사에게 건배사를 요청했고, 이에 김 특사는 “하나 되는 그 날을 앞당겨 평양에서 반가운 분들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건배사 요청에 응했다.

 
이날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친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11일 밤10시 2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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