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가족협회, 사단법인 등록으로 대내외 활동 시작

권리증진, 심리정서지원, 역량강화, 휴식지원 등 사업에 탄력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3-05 11: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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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가족협회 이정석 회장.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한국장애인가족협회(회장 이정석 변호사)가 서울특별시 장애인 39만2천명의 가족복지를 위해 대내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8월 14일 창립총회를 거처 2월 25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이정석 회장은 변호사로서 그동안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해 왔고, 약자 편에서 변론을 해왔다.


이로써 장애인과 그 가족의 인간다운 삶 및 권리보장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권리증진사업, 심리정서지원사업, 역량강화사업, 휴식지원사업 등을 펼쳐 나가게 된다.


그동안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 전체가 심리적, 정신적 문제와 함께 경제적인 부담과 갈등으로 느끼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게 현실이었다.


우리나라는 1989년 심신장애자복지법에서 장애인복지법 개정 이후로 30여 년 동안 급속한 장애인복지 발전을 이루어 왔다. 탈시설화,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정책, 법률 등이 도입 되면서 선진국 못지않은 다양한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등록 장애인수도 392,920명(2018년말 기준)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한 정책 수요의 다양화를 통하여, 고용, 복지, 교육, 사회참여 등 장애인의 전반적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가족이란 인간에게 있어서 필요한 기본적인 구성이며, 가족의 구성원 또한 중요하기에 가정이 건강하고, 건전해야 밝은 사회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사회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가족 중에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있는 가족은 정부와 사회로부터 지원과 도움이 절실한 상태이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장애인가족에 대한 지원체계가 미흡한 상황에서 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장애인을 위해 제일 가까운 곳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 가족들에 대한 아픔과 어려움, 권리에 대한 부분을 전문적으로 개입하거나 지원했던 사례는 아직까지 미비한 현실이다. 그동안 특정장애유형의 협회와 부모회가 활동하고 있으나, 장애유형의 포괄적인 장애인가족협회는 구성되어 있지 않아, 전반적인 장애유형의 균등한 가족구성 지원 협회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7년 12월 8일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시책수립 및 시행을 촉구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하지만 장애유형별 장애인가족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 욕구에 대한 접근과 설계 부족 등으로 장애인가족의 다양성과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2018년 8월 14일 창립총회를 거처 지난달 2월 25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사진=한국장애인가족협회 제공)


다음은 한국장애인가족협회가 장애인 보호 및 양육으로 지쳐 있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첫째, 장애인가족지원의 권리증진사업운영, 장애인 가족으로서 겪고 있는 다양한 차별요소 및 법률적인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역할을 지원(무료법률상담 서비스)한다.


둘째, 장애인가족의 심리정서지원의 전문지원센터 개소 및 휴식지원을 위한 관련사업 운영, 장애인가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심리정서 불안 및 우울감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음악회를 개최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장애인가족의 영역별 역량강화를 위한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장애인가족들이 직면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점들을 사례화 하여 단계적 시기별로 진행하며 장애인가족, 학계, 현장전문가,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인원구성으로 문제들을 돌출하여 해결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가족협회 이정석 회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장애인 가족의 권익, 인권, 의료, 안전, 교육, 직업재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삶의 질’을 높여 다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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