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의원, "서울로 7017 보행로 사고는 명백한 인재"

- 3년전 사고 답습, 시설 보강 시급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0-12-29 10: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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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대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25일 ‘서울로7017’ 다리 위에서 59세 남성이 투신자살한 사건을 두고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은 시민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인재(人災)라고 했다.

 


서울로 7017은 옛 서울역 고가도로를 개조하여 2017년 5월 개장했다. 현재 총 2470만명의 시민이 이곳을 다녀갔다. 


그러나 개장 직후 발생한 투신자살 사건 이후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경비인력 증원 및 서울로 운영센터 경비시스템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왔으나 3년 만에 또 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서울로 7017에 설치된 도로구간의 난간 높이는 1.4m이며(철도구간 3.0m) 과거 ‘서울로 2017 안전 자문회의’ 당시 도로구간의 난간 높이를 1.4m에서 1.8m 이상으로 높이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경관 조망 및 풍압 문제로 현행 유지로 결정된 바 있다.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난간 높이가 비교적 낮은 도로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시설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김 의원은 도로구간의 낮은 난간 높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관 조망 등의 이유로 시설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규명했다.


또한 “또다시 발생한 사고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강화된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옥상난간 추락방지를 위한 시설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해당 사고 이후 ▲서울로 보안관 순찰 근무 강화 ▲고가구간 난간 높이 및 핸드레일 교체 등 검토 등 에 대해 향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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