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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훈 의원 "SH공사 서울리츠, 민간 자본 유치 확대해야"

- 리츠 사업비 3조 1,900억 중 민간 금융기관 투자는 7,865억으로 24%에 불과
- 일반 시민의 건전한 부동산 투자가 아닌 SH공사의 부채 감축 수단으로 전락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0-11-18 14: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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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훈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리츠 사업이 본래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며, 일반시민의 투자참여 기회제공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서울리츠 사업에 대해 사실상 SH공사의 부채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금을 모으고 이를 부동산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로서, 일반 시민이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동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 SH공사는 ㈜서울투자운용을 설립하여 서울리츠 1~4호를 비롯해 총 8개의 리츠를 설립.운용하며 행복주택 등의 공공주택 10,838호(예정 1,455호 포함)를 공급.관리하고 있다.


문 의원은 “8개 서울리츠의 총 사업비는 3조 1,900억이나, 이중 민간차입은 7,865억(24.6%)에 불과하다”며 “당초 서울리츠의 도입목적과는 달리 민간의 투자 비율이 너무 적고, 그마저도 일반 시민의 투자가 아닌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것이라며 서울리츠가 제도도입의 취지에 맞게 않게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익실현이 거의 없어 배당액은 매우 적은 상태에서 고리의 금융비용만 지출되고 있는데, 만약 일반 시민의 투자를 허용했다면 적어도 높은 금융비용은 줄일 수 있었다”며 “서울리츠 사업의 최대 성과는 일반 시민의 부동산 투자 기회 제공이 아닌 SH공사의 부채 감축”이라고 비판했다.


문병훈 의원은 “리츠 도입 취지에 맞게 민간 자본 유치를 확대해야 한다”며 서울리츠의 재원조달 구조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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