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군산 서래포구 '어촌뉴딜300사업' 적극 추진

- 동부어촌계와 지역주민 지역협의체 역량강화로 민/관/학/산 자문과 협력시스템 조직
- 군산시, 철길마을·해양생물자원 보존 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배후 거점마을 정비
김영옥 기자 sammae61@hanmail.net | 2020-07-21 1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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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김영옥 기자] 군산지역의 서래포구가 해양수산부의 정책사업과 더불어 성장의 기지개를 켜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지난 5월 7일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 군산시 서래포구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계획도.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이를 통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까지 전국 300개소의 어촌‧어항을 현대화한다는 계획 아래,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90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2021년에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지 5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개소당 평균 100억 원(최대 150억 원, 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법정어항(국가어항 제외)과 소규모 항‧포구 및 배후어촌마을이며, 공모 접수기간은 올해 9월 3일부터 9일까지이다. 이후 서류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중 최종 대상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서래포구는 한때 군산의 연안어업과 물류이동의 중심지였다. 항만의 거의 모든 물자들이 이 조그만 포구를 거쳐 경포천을 타고 조그만 나룻배에 실려 내륙 깊숙이 오고 갔다.

 


지금은 90년대부터 불어 닥친 금강하구둑 준공과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인해 대부분의 어선은 폐선되고 방치된 채로 포구 이곳저곳에 버려져 있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또한 우기에 만조가 더해지면 빈번히 범람위기에 몰려 지역 주민들의 안전마져도 위협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러한 내우회환의 위기속에서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포구의 역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뱀장어나, 참게, 우어 등 기수지역의 회귀성 어자원이 여전히 풍부하게 남아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이제 서래포구는 이러한 고유어종을 바탕으로 도심속 어촌마을로써 제2의 도약기를 맞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름아닌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이지역에 생명줄과도 같은 신활력을 불어 넣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어촌계(어촌계장 홍민호)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사업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낙후된 포구의 기반조성과 관광어업으로 활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의 지역사회도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해 왔다.

 

▲ 군산시 서래포구 '어제와 오늘'.

 

동부어촌계와 지역주민 중심의 지역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해 민/관/학/산이 참여하는 자문과 협력시스템을 조직하는 한편, 군산시에서는 시간여행 테마관광지로 알려져 있는 근대문화유산 탐방코스 정비와 철길마을 조성, 해양생물자원 다양성의 보존과 더불어 최근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배후 거점마을을 정비했다.

또한 금강하구둑을 오르내리는 특산어자원은 해양수산부의 어도종합관리계획에 의해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운영되어 생태적으로 점차 안정화되어 갔다.

홍민호 어촌계장(지역협의체 단장)은 “향후 어촌뉴딜300사업의 착수와 지속추진으로 어민들의 어업환경 개선과 생활여건 개선, 그리고 관광어촌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통 어선 및 어구 전시관 개설 ▲서래포구 낙조전망대를 통한 볼거리 제공 ▲포구준설 및 제방 축조를 통한 어업과 생활환경 개선 ▲폐선 정비 및 리모델링을 활용한 지역의 특산어종 판매 촉진▲선착장 및 어민 공동작업장 설치로 작업환경 개선 ▲포구의 경관조명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관련기관과의 연계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어촌뉴딜300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민과 지역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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