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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의원, "서울교통공사 무분별한 저가입찰과 철도사업…피해는 시민들"

- "지금은 철도사업 및 해외사업보다는 내실경영에 더욱 충실해야 할 시기"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0-11-11 0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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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제298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서울교통공사와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을 상대하는 자리에서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무분별한 철도사업 및 해외사업등의 저가입찰로 인한 누적적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로 입찰 당시 5년간 운영비 1013억 원으로 부대사업 수익으로 93억 원을 충당하겠다고 밝혔으나 상가 임대 등 부대사업으로 얻은 수익은 당초 전망의 약 6%인 6억 원에 불과했다. 처음부터 87억 원이 부족하였으며 이에 대해 당장 내년부터는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운영차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포골드라인의 자료에 따르면 금년 예상적자는 6억7천만 원이고 내년이면 누적적자가 24억 원으로 자본금 20억 원을 잠식하게 되며, 운영만료시점에는 누적적자가 자본금의 3배가 육박하는 61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대한 적자 책임 및 대책은 있는가” 라고 질타했다.


김포골드라인 대표는 “저가입찰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김포시와의 협상문제로 자세히 말씀을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최근 서울교통공사의 해외사업처 낙찰률 63%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해외사업처의 지난 3년간 20건의 입찰참가 중 8건의 입찰내역 중 2건은 수의계약, 나머지는 단독이 아닌 수주로 이루어졌다. 수주금액 또한 3400만원~17억 상당으로 다양하며 낙찰률은 평균 98%이상이었다. 하지만 2019.12월 코이카전자조달로 이루어진 PMC기술용역의 낙찰율은 63%로 해당 시기 다른 코이카 PMC기술용역 25개의 평균 낙찰율 94.5%에 대비하면 상당한 저가입찰인 점을 밝혔다.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해외사업처는 현재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해외파견은 물론 사업의 진척도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해외사업에 대해서는 수익성 보다는 대외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현실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하지만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관리 및 이미지쇄신 등의 간접효과를 내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이런 무분별한 철도사업 및 해외사업 참여 보다는 내실경영에 치중하자고 하였지만 결국 금년 말 기준 누적적자 1조원인 점”을 지적하며 “서울교통공사가 앞으로 더욱 경영내실화에 집중하며 모든 사업 참여시에는 현실적이며 냉정적인 판단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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