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

서울광장에 모래사장 해변이? 서울시 3색 '문화로 바캉스'

서울광장, 미니 인공해변(18mX18m), 야외 영화와 OST 콘서트
청계광장, 그래피티 라이브페인팅·패션쇼·힙합‧DJ공연 등 '거리시각예술축제'
광화문광장, 150개 눈조각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8월의 크리스마스' 선사
윤소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8-09 09:56:34
  • 글자크기
  • +
  • -
  • 인쇄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다가오는 금‧토요일 서울광장이 열대해변 같은 휴양지가 된다. 광장 한 켠에는 실제 해변에서 실어온 15톤의 모래사장 위에 야자수와 파라솔이 여름 분위기를 더하는 ‘미니 인공해변’(18mX18m)이 펼쳐져 마치 해수욕장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잔디광장에는 텐트와 빈백(bean bag)소파, 텐트형 모기장이 있어서 편하게 쉬면서 야외 영화도 보고,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OST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인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에서도 이색 테마의 문화행사가 열려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광화문광장은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150개의 눈조각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마치 겨울나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할 예정. 청계광장에서는 그래피티, 패션쇼, 라이브페인팅, DJ공연 등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거리예술축제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서울시는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도심 3개 광장(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에서 3색의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여름휴가 큐레이션’을 주제로 ①서울광장 – 도심해변에서 즐기는 영화와 음악(주최 서울시) ②청계광장 – 거리시각예술축제(SAAF, Street Art Awards Festival)(거리시각예술축제조직위원회) ③광화문광장 – 한여름 밤의 눈 조각전(크라운해태) 등 세 가지 콘셉트의 바캉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광장에서는 영화음악(OST) 콘서트 ‘서울씨네뮤직’과 영화를 보고 감독과 영화이야기도 나누는 ‘모기장 영화제’가 진행된다. 10일은 ‘인디’를 테마로 밴드 공연과 독립영화 상영하고, 11일에는 ‘클래식’을 테마로 클래식‧재즈 공연과 멜로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배우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인 <여배우는 오늘도>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으로 올 가을 정식 개봉을 앞둔 <나비잠>(감독 정재은)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크라잉넛 등 인기밴드부터 인디밴드, 재즈쿼텟, 80인조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9팀이 선보이는 여름밤 영화음악 콘서트도 놓치지 말자. <비긴어게인> <겨울왕국> <캐리비언의 해적> 같이 OST로 유명한 영화 속 그 음악들을 라이브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서울광장에서는 모기장을 무료로 대여(2~3인용, 원터치 설치)한다.


청계광장에서는 시원한 청계천을 배경으로 ‘거리시각예술축제(Street Art Awards Festival, SAAF)’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경연을 앞두고 8월 10일(금)에는 패션쇼, 그래피티 라이브페인팅 등 다채로운 시각 콘텐츠와 함께 DJ, 비보이 등 젊은 감각의 공연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거리시각예술축제’ 로고가 찍힌 티셔츠에 내가 원하는 이니셜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셔츠 증정 이벤트는 1일 50매 한정으로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 이벤트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11일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광화문광장이 시원한 눈(雪) 세상으로 깜짝 변신한다. 크라운해태 임직원이 150여 개의 대형 눈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눈 조각이 전시되는 광장 한 가운데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예정이며,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8.10~15)’가 함께 진행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 등 광장 주변 6개 문화시설에서도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아트 바캉스)을 진행한다. 지난 7월 23일부터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6개 ‘아트 바캉스’ 프로그램에 총 4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는 서울을 대표하는 3개 광장과 6개 문화시설에서 서울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라며 “올 여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서울 도심 속에서 즐거운 휴가를 즐겨보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윤소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

世界 포토

많이 본 기사

시사

  • 세계
  • 시사
  • 휴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