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닥터경비함정, ‘해상 앰뷸런스’ 역할 톡톡

- 올해 응급환자 934명 이송...응급의료 사각지대 놓인 국민 생명 구하기 최선 다해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2-01-02 0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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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사진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인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서해해양경찰이 신속하게 육지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30일 신안군 고이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상으로 이송했다. 또 같은날 완도군 넙도에서는 머리와 턱을 다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에 태워 육상으로 이송했다.
 

31일 서해해경청의 응급환자 이송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응급환자 총 2천608명을 이송했다. 하루 평균 2.4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934명(12월 31일 오전 10시 기준)을 이송해 지난해 800명보다 134명(16.8%) 증가했다.
응급환자 이송은 주로 많은 섬이 있는 지역에서 이뤄졌다.
 

서해해경청 소속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중 올해에는 신안군을 관할하는 목포서에서 421명(45.1%), 완도군을 관할하는 완도서에서 231명(24.7%)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지난해에는 목포서에서 375명(46.9%), 완도서에서 193명(24.1%)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김종욱 청장은 “서해해경청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신속히 투입해 육상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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