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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원, 서울시 노인 문화사업 확대·개편 권고

- ‘노인복지법’은 65세 이상…‘청춘극장’은 55세 이상 대상자로 선정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10-07 08: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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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경로당을 방문한 김인호 서울시의원(가운데)이 ‘찾아가는 청춘극장 사업’의 공연을 보고 있다.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지난 2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청춘극장 사업’을 참관하고, 서울시가 향후 노인 대상 문화사업을 확대·개편하도록 권고했다.


서울시 문화본부 사업으로 2010년부터 어르신 문화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이어져 온 ‘청춘극장’ 사업은 현재 ‘추억을 파는 극장(주)’이 민간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 ‘청춘극장’은 舊 화양극장(서대문구 미근동)과 메가박스 은평(은평구 불광동)을 거쳐 운영 중이었으나,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중구 내에 위치한 문화일보홀에서 운영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본 사업에 대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한 지역에서만 고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찾아가는 청춘극장’ 항목의 예산을 증액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청춘극장’ 공연은 20회 미만이었던 것이 257회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 강·남북 균형발전과 성과 내기 식 사업운영에 대해 언급하며 “서울시에서 2018년부터 강·남북 균형발전을 토대로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통계개발원의 발표를 보면 ‘강북엔 일하는 노인, 강남엔 여가 즐기는 노인’의 비중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중구에서 고정 운영 중인 ‘찾아가는 청춘극장’도 강북 중심의 권역별 사업으로 확장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 시 ‘노인복지법’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지만, 서울시 청춘극장의 경우에는 ‘고용 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55세 이상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대상 어르신 가족까지 혜택을 받는 범위에 포함되고 있어 사업 성과만을 위해 실제 혜택을 받아야 하는 노인층에게는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인호 의원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청춘극장’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괄목할만한 성과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찾아가는’ 서비스이므로, 서울시는 성과만을 위한 사업 설계에서 벗어나 서비스 대상을 위한 적극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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