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

[지역탐방]데이트코스 핫한 '송리단길' … 신흥 상권으로 대접받는 '서호'

서울시, '잠실관광특구' 지정 … 석촌호수 일대 '카페거리'로 육성
'서울 대표보행거리' 부활 … '동호' ↔ '서호' 도보관광투어 코스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9-03-28 16:33:43
  • 글자크기
  • +
  • -
  • 인쇄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 상권 핫플레이스라면 단연 이태원의 경리단길, 망원동의 망리단길, 홍대거리 등, OO길, O거리로 명칭 된다. 최근에는 홍대거리 인근의 연남동처럼 기존 중심상권이 인근 지역으로 확장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한 골목. 낡은 빌라 건물 사이로 카페가 속속들이 들어서 있다. 아기자기한 카페부터 일본식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마카롱을 내세운 프랑스식 카페까지 모습은 제각각이다. 젊은 남녀는 개성있는 골목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해시태그(#)를 단 사진이 수백 개씩 공유된다. 신흥상권으로 주목받으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송리단길’ 얘기다.

  

▲ 잠실관광특구 지정 구획도(2012년 서울시 고시© 세계뉴스

 

송리단길은 석촌호수 맞은편 블록 일대에 형성된 상권이다. 상권 구획 면적은 약 26만7598㎡다. 이곳에는 이색적인 카페 외에도 오래된 선술집과 수제 맥주집, 퓨전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이곳을 찾는 연령층은 20~50대로 다양해 청년층에 집중된 ‘O리단길’과 다른 느낌이다. 세계 각국 정취가 느껴지는 카페가 많아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석촌호수 서쪽 방향인 서호도 주목받고 있다. 오래된 식당이 모여 있어 연남동 상권의 초기 모습과 비슷하다.

 

일대 상권이 서울 관광특구로 선정된 것이 한 몫 했다. 서울시는 2012년 잠실관광특구로 지정했다. 전선 지중화, 보행환경 개선, 조형물 설치, 고분입구돌계단정비,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영화촬영 명소화 등이 골자다. 올해 예산만 170억원이 쓰일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도 가까워 방문객은 더 늘어나는 추세다. 2014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억50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석촌호수는 곧, 벚꽃의 4월 향연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하철역과도 근접한 석촌호수는 접근성이 최상으로 봄 바람을 타고 넘실대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전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

世界 포토

많이 본 기사

시사

  • 생활·경제
  • 전국
  • 뷰파인더
  • 세계
  • 시사
  • 휴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