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

"소화기 사용법 수화로 배워요"… 청각장애인 맞춤영상 보급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심폐소생술·119 신고방법 등 5분 영상
윤소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4-21 11:04:11
  • 글자크기
  • +
  • -
  • 인쇄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화재 등 긴급 상황 대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각장애인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분 분량의 맞춤형 수화동영상을 처음으로 제작, 보급했다고 밝혔다.

 

▲ 픽토그램.

 

응급상황 발생 시 청각장애인의 119신고방법은 문자나 스마트 폰 119앱을 다운받아 이용하거나, 영상통화를 통해 119상황실 요원과 문자나 수화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청각장애인에게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수화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분들의 주변에서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고 더 나아가 주변 사람에게까지 적극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장애도 극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각장애인용 동영상은 강동소방서와 강동구 소재 한국구화학교 조신재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제작된 수화 동영상은 청각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청각장애인협회, 강동구청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긴급대응 능력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제작된 청각장애인 맞춤형 동영상이 재난취약계층 해소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윤소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

世界 포토

많이 본 기사

시사

  • 세계
  • 시사
  • 휴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