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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환경을 생각하는 자전거 예찬론자 '송하성 회장'

"자전거 수송 분담률 더 끌어 올려 선진국 수준인 40%대 진입해야"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3-11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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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성 회장.

[세계뉴스] 차성민 기자 =  한국공공정책학회 송하성 회장(64)은 자전거 예찬론자이다. 또 환경, 나라, 고향, 사람 사랑 등을 실천하는 교수로 유명하다. 특히 경제를 걱정하는 송 회장과 군더더기 없는 무공해의 대화를 이어갔다.

 

송 회장이 자전거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재미 때문이란다. 그래서 즐기다 보니 여러 측면에서 좋은 점들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찬론자가 되었다. 송 회장은 "일거이득도 좋아하는 시대에 일거오득이라면 막 칭찬할만도 하지 않나요. 내가 말을 하면 다 그러니 할 거예요. 일단은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건강증진, 교통소통완화, 주차난해소까지 도시 교통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다 할 수 있잖아요. 이러니 자전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요"라며 자전거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논리적으로 풀었다.

 

또한 "향후 행정중심 복합도시 및 9개 혁신도시와 6개 기업도시를 건설할 때와 서해안 및 남해안 해안국도 건설할 때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을 주장했지요. 도로도 충분치 않은 현실에서 이처럼 많은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것이 오히려 그 시대에 변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기름값이 오르는 시기에 자전거 사랑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 환승역에서 자기 소유 자전거 없이도 자전거로 통행하도록 자전거 임대를 더 활성화하고, 자전거 보관 시설을 확대하는 등의 인프라 뿐 아니라 관련 법령기준도 손질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수송 분담률도 낮다. 네덜란드 46%, 독일 26%, 일본 25% 등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우리도 자전거를 생활화하여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이 고향인 송 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너무 뒤쳐져 있는 추세라고 낙후론을 꺼냈다. 딱히 콕 집어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지방인 경상도만 비교해 봐도 여의치 않음이 티가 난다. 지역 갈등은 누가 조장 한다기보다 지역이 차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다고 호남지방의 개발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간다. 서편제의 촬영지부터 맑은 공기 하나하나 모든 것을 관광상품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남도지방이 발전한다면 지역갈등을 점점 사라질 것이고, 그래서 지역 차이가 줄어들면 동서 화합이 잘되어 조국통일도 이룰수 있다"며 "전남이 발전 하는 것은 나라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송 회장은 "여러가지 일에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지만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학자니까 연구에 몰두하겠다"면서 "자신의 애창곡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표범'인 까닭에는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는 이 부분이다"라고 했다. 

 

송 회장은 인간으로서 해야할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 가훈을 마지막으로 소개하며 "그냥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그는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으려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아쉬움 없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걸어야 한다"며 인생론을 피력했다.

 

송화성 회장은 경기대 전 교수로 행정과 경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1978년 22회 행정고시를 거쳐 기획재정부, 대통령경제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외교관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공공정책학회 회장과 용인시정연구원 원장으로 용인시의 미래 도시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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