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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서울시의원 "강남·북균형발전은 지역차별적인 정책" … "시민의 통합이 아닌 분열 부동산투기 조장 행보" 비판

"박원순 시장의 강북플랜, 시의회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주거지가 확충되면 일부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
"대중교통편의성 증진, 탄력적 근무시간조정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결"
"미세먼지저감대책, 친환경 영업용차량의 개발과 충전인프라 확충에 힘써야"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9-17 0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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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중기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 강남구 제1선거구 성중기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과 지난 12일 가진 합동인터뷰(기자연합회)를 통해 소수당으로서 각오와 현실적인 대안 등을 들어봤다.

 

성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교섭단체 요건도 안 된 절박한 상황에 놓인 것에 대해 허탈해 하면서도 "자유한국당을 믿고 투표해준 시민들이 많기에 잘 헤아려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분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하는 대변인으로도 집행부 견제라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선배동료의원들과 합심해서 잘 처리하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재선(2선)을 축하드린다. 자유한국당 6명 교섭단체 요건 미비로 어려운 의정활동이 예상된다. 각오와 소감을 밝혀달라?


"비례의원을 제외하면 총 100명의 의원 중 97:3, 포함하여도 102:6으로 소수당으로서 자유한국당의 목소리를 내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 자유한국당을 믿고 투표해주신 분들이 많기에 자유한국당은 이분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하는 대변인으로서, 본분에 충실할 것입니다."


- 골리앗 여당을 상대로 자유한국당의 존재는 10대 서울시의회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의원들의 의지를 천명한 수적천석(水滴穿石), 물방울로 4년의 견제와 감시가 가능하겠는가? 보수정치의 정책 대안은?


"서울시의회 본연의 업무인 행정부견제에 대해서는 분명 당을 떠나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집행부 견제라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선배동료의원들과의 합심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여의도-용산 통개발, 서울페이, 강북플랜 등 이슈들로 서울이 온통 장밋빛이다. 특히 경전철 사업은 조기착공을 발표해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부풀게 했다. 그러나 사업승인권이 있는 국토부와의 사전조율이 없었다. 더군다나 그동안 시의회에서 재정사업으로 하자고 할 때는 민자방식을 대안으로 내놓더니 이제 시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한다. 서울시 부동산 안정화 대책은?


"저도 또 한명의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한걸음 나가기 위한 개발 발표에 무작정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 강남북 균형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오히려 지역차별적인 정책을 발표함으로서 시민의 통합이 아닌 분열을 조장하고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행보를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여의도와 용산일대의 주거지는 6억 가까이 집값이 상승한 곳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정부가 부동산 시세를 억제하기 위해 시행한 정책에도 반대되는 내용이었으며 정부도 잡지 못한 집값에 기름을 부어 더욱 부동산투기를 과열시킨 행동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박원순 시장은 책임을 느끼고 개발계획을 전면 보류 선언했습니다.

 

또한 경전철사업의 경우 서울시의회에서 계속적으로 재정사업으로 요구해오던 것이지만 그간 수익성이 저조하단 이유로 오히려 박 시장이 반대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강북옥탑방살이 이후 밝힌 소위 강북플랜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갑작스럽게 재정사업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서울시의회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 봐야 할 것입니다."


- 서울시의 강남·북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정부가 서울지역 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 정책에 대한 입장은?


"아마 단기간에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 강북이 발달하여 강남 중점개발 사업을 펼친 결과 현재와 같은 서울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박원순 시장은 강북플랜을 통해 강북중심 개발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이 또한 과거와 같은 쏠림정책으로 평준화가 되기보다는 다시 입장이 바뀔 뿐 입니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주거지가 확충되면 일부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주거지 문제가 해결 될 수는 없을거라 생각 됩니다 .단순히 주거지 확장이 아닌 부도심지에서 도심지로의 대중교통편의성 증진, 탄력적 근무시간조정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 봅니다."


- 미세먼지 저감대책방안으로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는 노후 경유차를 패차할 시 보조금 지급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에 전국최초로 등급제를 시행하여 친환경차량 보급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환경문제에 대안은?


"현재 서울시내 도로를 다니다보면 노후 된 택배 및 우편물 취급차량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차량들의 경우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역, 특히 주거지를 누비며 매연을 내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량의 경우 단순 폐차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영업용차량의 개발과 충전인프라 확충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기에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수당으로 서울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자유한국당의 시의원으로서 저희를 지지해주시는 서울시민과 지역주민들 위해 항상 시민의 곁에서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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